(여행) 2017.12.24 DMZ 투어 (Feat. 코레일) 국내 - 경기, 강원권


함부로 따라하시면...


주화입마(!)에 빠질수도 있습니다.




1. DMZ 투어


크리스마스 선물 여행입니다.

둘째의 소원이 ITX-청춘 2층 열차를 타보는 거라...

대전으로 갈까 춘천으로 갈까 고민을 하다...느낌이 좋았던 춘천으로 갑니다.


춘천에서 8시 27분...(울산에서 새벽 3시 조금 넘어서 출발했습니다...ㅡㅡ;)

전철과 같은 선로를 공유해서...스크린도어가 있다보니...

기차 사진을 찍기가 힘드네요..

ITX-청춘 4,5호 객차에만 2층석이 있구요...

탑승은 1.5층에서 해서 위로가는 계단, 아래로 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예약은 일반석으로 하시면 안되구요 2층석으로 따로 카테고리 있습니다.

ITX만 타고 돌아올 순 없어서...연계투어로 생각한것이 DMZ 트레인입니다.

대부분은 코레일에서 진행하는 연계관광 투어(클릭)를 신청해서 다닙니다만

그걸 몰라서 계속 열차 예약 오픈만 기다리다 연계관광은 마감이 되어버렸네요.


결국 도라산역까지 기차로 가지 못하고 임진강역에서 내려 임진각으로 가서

임진각 관광안내소 옆에서 진행하는 안보관광투어를 합니다.

(어찌보면 이 코스가 더 알차게 다닐 수 있을 듯도 합니다. )


임진강역에서 내려서 10분정도 걸으시면 임진각에 도착합니다.

제 3땅굴 도보관광과 셔틀승강기 관광으로 나눠지는데요.

3천원 더 주시고 셔틀 타시길 바랍니다. (일찍 마감되니 좀 서두르시길)

12:30분 셔틀 승강기 표를 끊어서 다녔습니다.


(표끊을때, 민통선 통과할때, 민통선 나올때 이렇게 3번 신분증 검사를 합니다.

애들은 주민등록등본, 의료보험증등으로 가능하니 가실때 꼭 챙겨가시구요

어른은 신분증 필수 입니다.

신분증이 없으면 다른 성인의 신원보증으로 가능하다고는 하나

옆에서 보기에 상당히 번거로웠습니다. 헌병한테 질문도 몇개 받아야 하구요)


기차로 못간 도라산역은 안보관광 코스에 포함되어 가볼 수 있습니다.

도라산역을 지나서 제3땅굴로 향합니다.

땅굴은 들어가기 전에...가방, 핸드폰, 카메라 등등 모두 사물함에 넣고

들어가야 해서 사진을 찍을 수가 없습니다.

요렇게 생긴 셔틀을 타고 안전헬멧을 쓰고 내려갑니다.

DMZ 전시관은 크게 볼건 없습니다.

제1땅굴 ~ 제 4땅굴까지의 설명과 북한군의 무기 전시 정도입니다.

땅굴 관람후 버스 탑승까지 시간이 남으면 돌아보시길 권장합니다.

그 다음은 도라산 전망대입니다.

안개낀 성탄 이브라...아무것도 안보였네요...

날씨가 좋을 때 다시 한번 가봐야 할까봅니다.

(내년 12월 새 전망대 공사가 완료된다고 하네요...그 이후 방문이 좋을듯 합니다.)


이렇게 돌아보고 나서 도착하니 3시 정도...

기차시간까지 한시간반 정도 여유가 있어서 임진각에서 뭐 좀 먹고

이것저것 둘러봅니다.

증기 기관차 뒷편으로 구 철교를 복원해 놓은 공간과 벙커전시관이 있습니다.

여긴 사진을 찍으려니 눈치가 좀 보입니다.

(유료입니다. 내일의 기적소리 + BEAT 131 통합권 성인 : 2500원, 소인 : 1500원)

철교위에 이렇게 표시가 되어있구요...들어가면 거의 사진 금지 구역입니다.

여기도 시간 나면 돌아보셔도 될거 같구요.



임진강역으로 가는 길에 국립 6.25 납북자 기념관이 있습니다.

찾아보니 올 11월말에 개관했네요. (기사링크)


시간이 촉박해서 다 돌아보진 못했습니다만...여기가 생각외로 볼거리가 있습니다.

코레일안보관광을 하면 임진각을 돌아볼 수가 없으니

기차표를 따로 예매 하셔서 임진각을 같이 보시는 것도 괜찮을듯 합니다.



돌아오는 길은 갔던 길의 역순입니다.

기차 한번 지겹게 탔네요.




2. 광수생각



춘천으로 돌아와서 숙소로 갑니다.

공지천 쪽에 있는 KT&G 상상마당 스테이호텔입니다.

룸컨디션 좋구요 침구상태 좋습니다 청소상태 최상입니다.





호텔 들어가는 입구에 광수생각이라는 식당이 있습니다.


부대찌개, 돈가스 시켜서 먹었는데요.

밑반찬도 맛이 괜찮구요. 김치맛이 예술입니다.

찌개는 절로 소주를 부르는 맛입니다.

전라도의 고추장찌개를 생각나게 하는 맛이랄까요.

돈가스도 바삭하게 잘 튀겨주셔서 맛나게 먹었네요.

닭갈비에 질린 경우 여기도 한번 생각해 보셔도 될듯 합니다.

(저녁 9시까지이나 재료 떨어지면 일찍 닫으신다 하네요.

이날은 저희가 마지막 손님이었습니다. 8시 즈음이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