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2018.11.13 몽골 (Day-1) Fly over the sea


Burn out 되어버린 아빠와 첫째의 

힐링을 위해 엄마가 급조한 여행입니다.

휴일을 끼지않고 평일에 가는 해외여행은

정말 오랫만인듯 합니다.

몽골은 교통상황이 좋지 않기도 하고

하나투어에 비행기 값과 차이없는

상품이 있어서 패키지 여행을 선택합니다.

(결과적으론 아주 굳 초이스였네요.)

언제나 제일 설레고 살짝 떨리는 시간이네요.

(에어부산 BX 411/412 편은 A320기종이네요 

 좌석배열은 3-3 이구요 개인 모니터 없습니다.)

조만간 신공항이 오픈하면 역사속으로 사라질

징기스칸 국제공항입니다.

한국 지방공항정도의 사이즈입니다.

한 나라를 대표하는 공항이라기엔 좀 작네요.

겨울의 울란바토르는 난방을 위해 

이것저것 쓰레기까지 태우는 극빈층들 때문에

공기가 그리 좋진 않습니다.

몽골의 첫 인상은 기대와는 좀 다르네요.

첫 일정은 자이승 승전탑입니다.

구 소련에서 지어준 탑이라 그런지 

그쪽 느낌이 확 나네요.

안쪽에 타일로 만들어진 그림은 시대별로 

되어 있었습니다. 

2차 대전 당시의 상황입니다. 

소련과 몽골의 수교 - 일본 격파 - 

나치독일 격파 - 평화...이런 순서네요.

자이승 승전탑에서 내려오면 

바로 이태준선생 기념공원이 있습니다. 

몽골 마지막 황제의 주치의까지 지내셨던

한국의 독립운동가이십니다. 

몽골의 수도에서 한글, 한국 사람을 위한 

공원을 볼 수 있다는게 의미가 있는 곳입니다.

첫날의 마지막 일정은 간단(Gandan)사원입니다.

사원 군데군데 불경을 넣은 원통들이 있는데요

문맹률이 높아 글을 읽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원통을 돌리면 경전을 읽은것으로 취급해서

친숙히 다가갈 수 있게 만들어 놓았다고 하네요.

이 곳을 보니..네팔이나 티벳을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스물스물 생기는 군요...

몽골화폐인 투그릭은 한국에서 환전이 안돼서

일정후 샹그릴라몰 은행에서 환전했습니다.


원화 환전이 가능하니 

원 - 달러 - 투그릭 환전보단

원 - 투그릭 환전이 수수료를 아끼는

방법이 아닐까 싶네요.

(울란바토르가 교통체증만 아니면 각 관광지를 

 다니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진 않더군요.

 일정이 상당히 여유있게 진행되는 편입니다. )



환전을 마치고 호텔로 가는 길에

마트에 들러서 장을 봅니다.

(이때부터 슬슬 자유여행 포스가...)

가이드추천맥주와 인터넷에서 보던 골든고비

애들 먹을 과자와 물을 삽니다.

(가격표 이미지는 인터넷에서 가져왔습니다.)

가격표가 저런식으로 되어있습니다.

1개 상품 가격은 4,499투그릭(맨 윗줄)
6개 구매시 3000투그릭 절약 (중간줄)
6개 구매시 개당 3,999 투그릭 (맨 아랫줄)

첨엔 헷갈리는데 보다보면 적응되더라구요.

숙소는 선진그랜드호텔입니다. 

한국인이 운영하는 호텔이라 

한국말이 어느정도 통하구요.

룸에 담배냄새가 좀 배어있는걸 빼면 

컨디션도 나쁘지 않은 편이었습니다. 

(커튼으로 라지에이터를 가리면 춥습니다.

커튼을 창틀에 올려두면 온기가 돌더라구요)

저녁은 호텔 한식당에서 먹고 마무리 했습니다.

(일정 내내 다닌 한식당 중에선 제일 별로였네요.

 비수기에 접어드는 중이라 장사를 안하는 곳이

 좀 생겨서 약간 변동이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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